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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롭다!!!!
게시물ID : love_28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가을하늘
추천 : 21
조회수 : 1917회
댓글수 : 122개
등록시간 : 2017/05/18 17:03:16
외로움에 사무쳐서 반말로 쓰니 양해 부탁 바랍니다..


야 내가 휴학하고 알바를 띄엄띄엄하는 집순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연애가 3년전인데, 남자랑 밥 먹어볼 기회는
생겨야 되는거 아니냐?!!! 아니 어떻게 된게 딱봐도 나이 어려서 나 만나려는 사람 소개팅으로 안 만난다고 하니까 소개팅이 하나도 안 들어오냐?!! 아니 내가 인간 관계가 좁아도 그렇지 소개팅이 안 들어오면 번호 물어보는 인간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 

타 사이트 가니까 남자들 번호 잘만 따고 다니던데 왜 내 번호는 물어보는 인간이 하나도 없냐?? 내가 그렇게 매력어필이 안되게 생겼냐?? 어?? 내가 미래의 남친을 위해서 얼마나 다음 연애 실수 안하려고 예전 경험들 갖고 복기도 하고, 공부하는 자격증 시험도 보고 그랬는데 미래의 남친놈은 어디 북극에서 북극곰이랑 쎄쎄쎄하면서 노냐?!! 노냐고!!! 

다른 사람들은 연애 잘만 하고 다니는데, 청첩장도 보내는데
내 연애전선은 왜 이 모양 이 꼬라지냐 엉??!! 길가면 있는 커플들 애정행각보느라 아주 열이 오른다 내가!!! 
그래도 어디가서 그런걸로 화내고 그러지 않아!!! 좀 외롭다고
찡찡거릴뿐이야!! 올해 가기전에 소개팅이건 남정네랑 밥 먹는 일이건 하나도 안 들어오기만 해봐!!!!

내가 아주!!! 잘못했습니다 빌테니까 부디 미래의 남친님
제발좀 저좀 데리고 가주세요ㅜㅜ 저 외로워 죽겠어요ㅜㅜ 
저 집순이여도 밖에 잘 돌아다니는 집순이니까 저 데리고
가셔야 되요ㅜㅜ 꼭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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