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2달 조금 안됬다 그치?
그래 뭐 그동안 많은 일 있었지 헤어진 후로
너 친구와 얘기해보고 또 다른 애들이 나에게 알려준 얘기를 종합해보면
너는 그때 나와 헤어지려고 일부러 그 상황을 만든게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이트데이날 사과를 하려고 했던것도 아니야.
그렇지만 사탕은 샀지 
네 친구들은 나에게 사탕 산게 너한테 사과하려고 샀던 거라고 말하지만
니가 사탕 산건 13일 내가 14일날 너에게 얘기좀 하려고 찾았는데
너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어딨는지 모른다 하라고 거짓말을 시키지.
왜그랬을까
내가 헤어지자고 한 이후에 너는 다른 친구를 시켜 선물을 줬지만
나는 오히려 그렇게 딴애 시킨게 더 기분나빴어.
근데 너 니가 사탕준건 말하고 내가 되돌려준건 말안했더라 친구들한테?
애들이 나 조롱하던데

복잡하네
공부하기 위해 헤어지려고 마음은 먹고있었지만 헤어지기위해 빈번한 잠수를 탄것은 아닌 전남친아
중간고사 잘봤니
나는 잘 봤단다 평균 10점도 넘게 오른거 같아
너는 공부하려는 마음이 있었으니 더 잘봤겠지
근데 너 5월6일날 놀려고 약속잡았엇더라 결국취소된거 같긴하지만
아 나 스토커 같다 근데 내친구가 니친구랑 사귀니까 어쩔수 없잖아
그래 시험 끝나고 논다니까 다행이네 약속 미뤄져서
나는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다 들떳다 반복이었어
사실 2달 내내 그래

몇몇 애들은 나에게 그럴바엔 너를 잡으래
근데 니가 공부할꺼라고 싫다고 하면?
수능끝나고 다시 만나자고 하면?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내가 고3된이후로 너의 공부에 그렇게 방해가 됬니?
개학 한 이후로 우리 만난거 한번밖에 없었고 내가 만나자고 쪼르지도 않고
연락도 너 공부할땐 안했잖아.
그 한번 만난것도 300일 이어서 밥먹은거였고
공부를 할꺼면 밥먹고 남는시간도 하란말이야 맨날 밖에 나갔다 오드만
아 열받아 공부 열심히해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