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잠시 오유에 들어와 있는데
할머니 두분이 구리넥스 휴지들 들고오더니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휴지하나 사달라고하심
죄송하지만 나가주세요^^ 하고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게 말씀드렸는데
안색이 변하더니 나갈테니 할일봐~ 이럼 -_-
문 밖으로 나가실때까지 안내를 해드렸는데
복화술이 팅겨나왔는지 내 귀에 들리는 말...
썩을놈...
싸가지 없는 놈...
휴지 사면 좋은 놈
안사면 싸가지 없는 놈
다시금 생각해 봄
나는 나이 먹고 저런 마인드는 갖지말자고..
춘천가는 ITX 열차 타봤음?
경춘선 타 봤음?
어르신들 공경하고 존중해드려야 되는거 아는데 경춘선만 타보면 욕 부터 나옴
대한민국에 그나마 살만하고 여가생활을 즐기수 있는 어르신들이 추태가 너무 심함
그것도 몇몇무리를 지어 다니니 무서울것이 없음
애들이나 어른이나 똑 같음
저리 안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듬
열심히 돈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