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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전에 생길 일 [나이드신분들이 무섭다]
게시물ID : humorstory_28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드트라이
추천 : 1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2 10:37:06
사무실서 잠시 오유에 들어와 있는데

할머니 두분이 구리넥스 휴지들 들고오더니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휴지하나 사달라고하심
 
죄송하지만 나가주세요^^ 하고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게 말씀드렸는데

안색이 변하더니 나갈테니 할일봐~ 이럼 -_-

문 밖으로 나가실때까지 안내를 해드렸는데

복화술이 팅겨나왔는지 내 귀에 들리는 말...

썩을놈...

싸가지 없는 놈...

휴지 사면 좋은 놈

안사면 싸가지 없는 놈

다시금 생각해 봄 

나는 나이 먹고 저런 마인드는 갖지말자고..



춘천가는 ITX 열차 타봤음?

경춘선 타 봤음?

어르신들 공경하고 존중해드려야 되는거 아는데 경춘선만 타보면 욕 부터 나옴

대한민국에 그나마 살만하고 여가생활을 즐기수 있는 어르신들이 추태가 너무 심함

그것도 몇몇무리를 지어 다니니 무서울것이 없음

애들이나 어른이나 똑 같음 


저리 안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듬

열심히 돈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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