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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으라고 하니 욕하네
게시물ID : humorbest_286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좀먹는형님
추천 : 193
조회수 : 6716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06 14:18: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06 11:55:51
살다보니 벼래별 미친애들이 많네요. 내가 이래서 사람끼리 돈 거래를 하기싫음.

어느날 여자친구(사귀는 사람이 아닌)가 주위 친구들한태 문자로 20만원씩 구걸하길래, 

직장도 있는놈이 왜그러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전세 방값이 급하게 좀 모자르다고

얼마냐고 물었더니 대략 100만원, 그러지말고 그냥 내가 빌려주겠다고 해서 100만원 다 빌려줌.

안그래도 돈빌려주고 못받은 기억에 트라우마가 있는 관계로 채무상환의 기일 약속을 하고 

그렇게 몇달 지나서 아무런 연락이 없자 돈달라고 했는데 미안하다며 일주일 미룸.

일주일뒤 아무런 연락이 없자 전화함. (연락 안받음) 다음날 전화함. 바빠서 몰랐다며 바로 준다고함.

입금 안됨. 다음날 전화함.(금요일) 미안하다며 월요일날 붙여주겠다고함. 

월요일 입금 안됨. 화요일에 제차 전화했으나 무응답. 수요일 무응답. 목요일 무응답. 

(문자남김) 연락이 왜안되냐 바쁘면 내가 너 직장으로가겠다. 금요일 오전에 전화옴. 곧 입금 하겠다고함. 이때까지도 그려련히 했죠.

난 당연히 입금된줄 알고 그렇게 토,일,월 지나고 화요일 확인해보니 입금이 안되어있음.

전화하니까 무응답. (전화달라고 문자남김)  수요일날 통화가 됨. 3개월 동안 월급이 안들어왔다고 하면서 한달을 기다려 달라고 함.

정말 그러나 싶어서 그 회사에 신분을 속인채 전화하여 물어봄. 경리랑 통화함. 

회사직원 가족인데 월급 3개월동안 안나왔냐고 되려 따지듯 물으니 저희가 작은회사지만 

노동청에 정식신고된 법인회사며, 월급은 안밀리고 꼬박꼬박 준다고 대꾸함. 대체 누군데 그러냐고 물어볼려하길래 끊음.

전화함. (무응답).. 그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학동기들에게 전화하여 고발함.

더 웃긴게 그런 상황이 나혼자가 아님. 대학 동기 4명 가량이 걔한태 당해서 나랑 똑같은 상황. 

얼마 안돼는 돈이지만 너무 괘씸해서 결국엔 오밤중에 걔네 집까지 쫒아가서 부모님 다있는데서 망신주고 그 부모님한태 돈 받아냄

바로 육두문자 섞인 전화가 옴. 

세상에 별미친년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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