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쉬감독은 캐롤의 장기인 힘과 높이를 이용하는데 더 욕심을 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롤은 그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뛰어난 발재간과 주력을 가지고 있죠.
아직 나이도 어리고, 본인의 말에 따르면 리버풀 이적후 음주나 클럽과 같은 선수 성장에 방해가 될만한
요소를 다소 멀리하고 있는것 같네요. 
요새 리버풀이 캐롤을 임대를 보낼것이다 라던가... 하는 소식들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캐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꾸었으면 합니다. 분명 작년 2월인가에 리버풀로 오기전만 해도 캐롤은 리그에서 11골을 기록중이였습니다. 단순히 따져보면 거의 한시즌 18골이상을 기록할 수 있엇단 것이죠. 이제 리버풀은 조금더 공격의 루트를 다양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수아레즈와 제라드는 경기에 큰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 리버풀의 라인업은...
             캐롤
수아레즈     막시          카윗
       제라드    루카스
엔리케 아게르 스크르텔 존슨
         레이나

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루카스는 부상 아웃입니다... 막시도 좋은 선수이지만 수아레즈나 카윗이 더 도움이 될것이라구 생각해요) 아무튼 이게 제가 생각하는 최고 몸상태일때 리버풀의 베스트 11이라구 생각합니다. 막시나 카윗을 안쓰는 달글리쉬 감독을 보면 제가 다 답답합니다. 
아무튼... 캐롤을 조금더 살릴수있으면 좋겠네요. 공중볼만을 노릴것이 아니라... 그를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빠른발... 강한왼발... 힘 높이... 준수한 테크닉... 정말 말그대로 모든걸 갖춘 
대형 선수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일단 감독이 바뀌는게 가장 중요하겠네요. 달글리쉬의 전술은 너무 답답합니다. 다른 상황에 대한 대응도 너무 느리고 별로인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차라리 베니테즈를 다시 대려오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리버풀축구 (제가 본기간에 한해서는요)의 정점을 찍은건 베니테즈였죠.
그당시 강한 압박을 구사하며 매우 공격적이던... 아쉽게 준우승을 했던... 08-09 시즌이 그 완성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맨유원정 4-1승 레알마드리드 홈엔 어웨이 종합 5:0승리등... 화려했죠.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베니테즈라면 캐롤을 더 잘 활용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 캐롤이 토레스 다운그레이드 + 크라우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전 생각했거든요... 물론 크라우치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긴한데 캐롤이 좀더 힘이 있고 더 빠르고 그런 선수라고 전 생각합니다. 
리버풀을 지난 10여년간 응원해온 팬이긴 하지만... 달글리쉬의 경우에는 어서 감독에서 사퇴를 하시고
좀더 상징적인 존재로만 남아주면 좋겠네요. 네드베드처럼 이사?라던가 그런걸 맡으셔도 좋겠구요.
레전드의 존재는 확실히 팀에게 도움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