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입니다. 현재 복수전공을 하는 중이라 과제가 두배로 많습니다.

집에서 먼 학교를 통학으로 다니고 있어서 노트북이 과제용으로 필요합니다.

지금은 방학중이라 공부랑 알바만 하기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만, 개강을 하면 과제용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실직하시고 구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핸드폰 화면으로 뭘 보기도 어렵고 쓰기도 불편하시다며 제 노트북을 가져가셨습니다.

방학 기간동안이라면 괜찮은데, 요즘 자꾸 이거 나 주면 안되냐고 하셔서 문제입니다.

다른집 애들은 부모님꺼 뺏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제 첫 알바비로 산 노트북을 달라고 하시는 거라 기분이 꽁기하네요...

그래서 불퉁거리면 왜 화내냐고 하시고..

 지금 알바는 학기중 교통비 + 핸드폰요금 + 식비를 버는 거라 여유가 없습니다...

노트북을 새로 장만 할 수 가 없어요...

데스크탑이 거실에 있지만 동생도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 쓰고 있구요.

말 그대로 공용인 컴퓨터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소파가 있는 거실에서 항상 계시고 있기 때문에 티비본다고 거실불을 끄라시네요...

말이 길어져서 고민글이 된것 같지만

그래서 제 노트북은 돌려받고 아버지께 노트북을 하나 따로 장만하시라고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컴알못이라... 제것도 이마트에서 디스플레이용 싸게판다고 하길래 산지라... 컴게분들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싸고 화면이 큰 노트북을 원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