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 후에 보육시설 살면서 
엄마와는 괜찮지만 
아빠는 손찌검도 많이 당했고 그때문에 사이가 나빠져 몇년에 한번정도 볼 정도...


그러다가 어버이날이라 
진짜 21살먹고 내가 해줄수있는것도 없어서 
전화라도해서 
오글거리는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말 하나하려는 데 
어쩜 엄마도 연락한번 안되고... 새아빠도 연락이 안되고... 
아빠는 전화번호를 몰라 
막내에게 전화해서 아버지 잘 챙겨드렸냐 했더니 옆에 계시다길래 바꿔달랬더니 

나랑은 서먹서먹해서 전화받기싫단다...ㅋㅋㅋ

7년이란 시간 속에서 결국 가족이란 것도 부질없는가싶다.
서러워서 눈물밖에 안난다.
큰딸이라고 있는 애한테 서먹하다고 거부하다니...ㅎㅎㅎㅎ.... 
고모가 아빠 성격알지않냐고 넘어가라지만 역시 서운한건어쩔수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