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분양받아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
근데 얘가 설사를 시작하는게 아닙니까 글쎄 ㅠㅠ

시간도 잘 안나서 주말이 되서야 병원을 찾아갔는데 콕시듐 증이라고 하네요

이게 원래 어미나 농장같은데에서 분변을 먹고 기생충에 감염되는거라고

물이나 스트레스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들었는데

분양 받은 센터에 전화해서 도데체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물을 잘못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콕시듐증에 걸릴수있다며 

자기들한테 보내주면 고쳐주겟다고 의사말 믿지 말라고하네요

근데 아무리 알아봐도 어린강아지는 죽을수도 잇다고 

의사도 물이랑 스트레스랑은 상관도 없다고,.

그런데 그센터는 자꾸 제가 과민반응이라도 한다는 듯이

언니가 너무 걱정한다며 콕시듐은 약만 잘먹고 주사만 맞으면 낳는다

이주동안 강아지가 치료받는게 더 스트레스라고 ㅡㅡ말이 됩니까 그냥 아주..


아 그리고 이 증상은 사람한테도 옮겨지는거라더라 하니까

말도 안된다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나와있던데

 
내일 가서 병원비는 환불받아야겟는데
제가 과민반응하는건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화도나고

새벽에 잠이안와 이렇게 올리네요 

혹시라도 우리 아기가 죽을까봐 걱정도 되고 ㅠㅠ
환불이나 이런건 이미 정이 들어서 교체하고 싶지도 않구요


미치겟네요 그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