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성폭행, 전말 밝혀져! 알고보니…'경악' 


기사입력 2012-05-09 10:08최종수정 2012-05-09 10:57


 【 앵커멘트 】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인 10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전 인기그룹 룰라 멤버 고영욱 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한진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앵커멘트 】
경찰이 가수 고영욱 씨에 대해 사전영장을 신청한 걸 보면 혐의를 특정한 건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대의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전 인기그룹 룰라 멤버인 36살 고영욱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18살 A 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와 술을 먹인 다음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또 지난 5일 밤 9시쯤에도 같은 장소로 A 양을 데려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고 씨는 A 양과 사귈 의사가 없었음에도 사귀자고 속여 자신의 오피스텔로 A 양을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A 양을 보고 프로그램 관계자로부터 연락처를 알아낸 뒤 연락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고 씨는 "합의에 따라 관계를 가졌다"며 A 양이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