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지막에는 반말하지마세요가 나왔으니 일단 존댓말로 하겠습니다.
내가 말하는 요점은 이겁니다.
1. 윤미래가 거품이라고 말하는 당신의 의견도 존중한다. 개인적 의견은 누구나 가질 수 있으니까요
2. 하지만 나는 윤미래가 지금 받는 평가가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 역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개인의견이니까.
3. 다양한 의견을 가진 커뮤니티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때는 타인에게 본인의 의견을 설득할 방법이 있던지, 타인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
4. 3번을 수행하지 못하겠다면 애초에 이곳에 글을 쓰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상 이겁니다.
수도 없이 여러 얘기들이 오갔으니 개인적으로 정리하자면 전 가요도 아이유 장윤정 노라조 에이핑크 등등등 장르 안가리고 듣습니다.
팝도 유명한 노래들 위주로 듣고 모르는 노래 찾아 듣는 정도는 안됩니다 .
주변에서 추천도 해주고 이 가수가 싱어송라이터인데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목소리도 대단하고 자기 나라에서 이번에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서 뭐 이런 소리듣고 찾아 들어본적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래가 다 제가 듣기에 좋은 노래는 아니였습니다 .
그렇다고 추천한 사람에게 뭐 이딴걸 추천하느냐 완전 별로다. 듣는 귀가 안좋다. 같은 말은 하지않습니다 .
각자의 음악을 듣고 즐거움을 느끼는 기준은 다르다는걸 인정합니다.
오늘 이 긴 얘기는 결국 인정하지 않는거에서 발생된 말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지부진한 말싸움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고 반대 한다고 해서 뇌가 없냐 귀가 없냐 같은 X소리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얘기하고 나누는 공간에서 자기의 생각을 말할땐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줄 마음을 가지고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