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C%B2%AD%EC%9D%BC%EC%A0%84%EC%9F%81#rfn-5
여길 보면 나오시겟지만... 일본군은 경복궁 문을 돌파하는데 실패함으로써 꽤 고전했다 하더군요. 범궐 소식을 들은 외곽의 조선군이 야포를 끌고와서 이 일본군을 포위하기까지 했다 하는군요.
헌데 불행하게도 뒷길로 진입하여 고종을 손아귀에 넣은 후 고종을 협박해서 항복명령을 내려 버림으로써 모든 게 끝나고 말았군요.
이때 조선군의 무장상태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군요.
저 나무 위키에 의하면
"소총 3천 정과 야포 20문, 개틀링 기관총 8정을 압수한다. 이러한 조선군 무장의 질과 양에 일본군이 경악할 정도였다고 한다."
고종이 제때 몸을 피해 조선군을 적시에 지휘하며 일본군의 범궐을 막아내고 광화문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수년 후 러일전쟁때에는 총한방, 대포 한번 쏴 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장해제당하고 있죠. 그나마 이때 제대로 싸워본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