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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공약같은거 잘 모름
게시물ID : sisa_286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역주행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2 17:59:43

내가 무슨 정치 전문가도 아니고


경제민주화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는데


저사람들 정책 읽어봐야 솔직히 감 안올때가 많음



그리고 어차피 진짜 나라 잘살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뭔 정책을 하든 지 생각에 나라에 이득이 되겟다 싶으니까 하는거라고 생각함


직장다니고 퇴근해서 게임하는 나보다는 그사람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햇을거니까


그걸 대충 훑어보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말하는건 참 쉬운데 만드는건 그것보다 훨신 오래걸렸을 공약들임



그래서 나는 투표 할때 사람을 보고 생각을 함


저사람이 진정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일단 하고, 저사람이 말하는 것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을까를 생각함


말하는 내용, 정책은 중요하지 않은거 같음, 어차피 잘살겠다고 생각한 거일테니까


그렇다면 그사람이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고, 얼마나 소신있으며, 당선되면 얼마나 그 정책을 잘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함


여기서 정책을 실현한다는 거는 약속한 바를 지키는 것이고, 그 약속의 내용은 솔직히 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그래서 처음에 안철수를 생각했음


그사람은 대선 나올 이유도 크게 없고 돈도 많은 사람이었음


그가 대선을 나온다는 것은 그 스스로에게 큰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사람의 말에 진정성이 느껴졌음


문제인 후보는 솔직이 야당 대표니까 당연히 나와야 하는거임, 문제인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비례대표가 나와야 하니까


하지만 안철수는 아니었음


그래서 안철수에게 진정성을 느꼈고, 안철수는 사퇴했음



그래서 나는 그 다음으로 진정성이 느껴지는 후보에게 투표할꺼임


그냥 이게 내 생각임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정책을 보고 사람을 뽑을 수준까지는 못온거 같음


당선된다 하더라고 진짜 공약을 지킬것인가에 대해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 후보가 있음


적어도 그런 후보들이 없어진다면, 그때는 정책에 대해 찬찬히 읽어야할 필요가 생길지는 모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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