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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나라가 위나라를 상대로 거둔 최대의승리지만 연의에선 통째로 생략된 전투
게시물ID : history_28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6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12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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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곡대전

위의 실권자였던 조상이 직접 10만 대군을 이끌고 한중으로 쳐들어 왔으나
촉의 명장 왕평의 전략에 말려들어 병력의 대부분을 잃고 참패. 지휘부만 간신히 살아돌아감.
'관중지방이 텅 비었다' 라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위의 인적 손실은 컸고, 향후 20여년간 촉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게됨.

촉이 위에게 거둔 그 어떤 승리보다도 큰 승리지만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는 통째로 삭제됨.
연의의 후반부 주인공은 단연 제갈량이고, 천하에 다시 없는 신묘한 전략가인 제갈량의 능력 덕분에 국력이 약한 촉이 위와 맞짱을 뜬다는게 연의 후반부의 기본적인 이야기 구조임.
근데 그 제갈량이 죽었는데, 지금까지 묘사대로라면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은 촉이 오히려 위에게 제갈량이 살아있을때보다도 더 큰 승리를 거둬버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이야기의 개연성이 와르르 무너지기 때문에, 나관중은 그냥 낙곡대전을 통편집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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