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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논문없는 석박사의 문제점
게시물ID : science_28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일락꽃향기
추천 : 3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21 18:29:59
논문없는 석박사가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석박사 학벌경쟁을 심화시킬 것이 더 심한 문제입니다.

현재도 학벌경쟁이 있지만, 소위말하는 SKP(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이외에는 갭이 그렇게 크지가 않죠. 박사 하면 다들 인정해주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위 정책이 들어서게 되면 양극화현상이 벌어질 염려가 높습니다.

SKP는 계속 논문이 없으면 졸업을 시켜주지 않겠지요. 어쩻든 졸업은 "교수"와 "학교"가 시켜주는 것이니까요.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을 얘네들은 할 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박사지원생도 넘쳐나고 몇년 더 있다가 나와도 박사논문이 있으면 인정이 되니까요.

하지만 이 외의 대학들은 그렇게 행하지 않더라도.. 인식의 문제라는 것이 생깁니다.

최상위권대학은 논문을 받아야만 졸업을 시켜주는데, 그외의 대학에서 논문을 안받고 졸업을 시켰다? 이러면 이미지가 문제가 됩니다.

사람을 뽑는 것은 어찌됬든 실력, 전공, 이미지가 큰데 이 이미지가 실추되면 사람이 뽑히고싶어도 뽑힐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럼 최상위권대학인 소위 '어떤 교수도 논문이 없으면 박사를 주지않는 논문있는 대학'이 선호가 되겠지요.

대학교보다..더...서열화가 되는 것입니다.

대학원도 이제 서열화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이걸 유도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됬든 대학원에서 나온 사람들도 수가 많으니까요.

겉은 경제를 살리는 데 인력을 투여하는 것이지만...오히려 과제를 통해 기업에도 실적올리고 논문도 써야 졸업되는 이 석박사들이 졸업이 쉬워지므로

서 학벌의 분리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 저의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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