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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추합했는데 이거 진짜 재수를 해야할지...갈지
게시물ID : gomin_286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뜩해
추천 : 0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2/19 19:38:37
수리부분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하여서
가나다를 다 상향으로 지르고 마음 접고 재수하고 있는데
가군을 추가합격 했습니다.....

물론 마음은 진짜 하늘을 날아갈것 같아요.
대학교 자체는 아주 맘에 들어요. 재수를 해도 다시 이학교를 가야한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근데 문제는 '과연 내가 이 대학에 갈 실력이 되나?'네요.

글로벌경제학과라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데 문제는 제가 외고나 민사고 혹은 외국에서 살다 온
애들사이에서 같이 강의를 들으면서 경제학 수업을 들을수 있냐..그겁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고3이 그렇듯이 저도 수능의 수능을 위한 수능에 의한 영어 공부를 했기떄문에
아무래도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단어에 있어서 많이 뒤지는 입장입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영어를 계속 공부하자면 짧아도 9개월정도, 길면 2년간은 영어를 해야겠지요.
이렇게 영어를 공부하면서 다행이 성적을 상위로 유지한다하여도 영어를 공부하는데 쓰지 않았더라면
다른곳에 투자할수 있었을 시간들을 버리게되는건데. 대학교에 와서 대학외의 장소에서 배울수 있는 것을 공부하느라 대학교에서만 배울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못배우는 상황이 생길수 있잖아요...

그렇다고 재수를 하자니 일년동안 사회와 단절된체 공부만 하는것이 벌써부터 지겨워지기도 하고, 다시 수능을 봐도 제자리 걸음일수도 있고... 어쩌니 저쩌니 하여도 1년은 남들보다 뒤처진것이고..

1년 먼저 시작해 바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것과
1년 뒤에 시작하여 여유롭게(논다는 말은 아닙니다.)대학생활을 보내는것.. 어느것이 더나을지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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