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길거리에서 맞고있던 여자 구해준게 자랑
게시물ID : freeboard_593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미트
추천 : 6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10 00:56:52
퇴근길에 웹툰보느라 내려야할 정류장을 지나쳐버려서
걸어내려오는데 공원 지나갈때쯤부터 옥신각신하는 커플이 보이더라구요
왠지 저러다 일나겠다 싶었는데 지금 가서 말리는건 오지랖인것 같기도하고 .. 

여자가 너 뭐야? 신경꺼! 이러면 왠지 분할 것 같기도 해서 
집에 가려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져 걱정되서 
한 10분정도 멀찍이 떨어져서 '내가 지켜보고있돠!'라는 포스를 풍기며 지켜봤어요

(급 음슴체)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여자 손을 낚아채더니 골목으로 가선
뺨때기를 때리는거 아닌가 !! 이런 천하의쌍노무시키!! 
빛의 속도로 달려가 남자에게 버럭 화내고 여자를 안아챘음

괜찮냐고 물어보고 신고해드릴까 의사를 묻는데 여자는 이미 대성통곡
엉엉울면서 고개만 끄덕이길래 신고한 후 여자와 남자를 떨어트려놓고
경찰차를 기다리는게 남자노무 시키가 넌 뭔데 그러냐는 식으로
자기가 때린거 봤냐고 시비를 거는거라

아오씨 지금 챙피한줄 알아야지 내가 내 두눈으로 똑바로 봤고 
옆에서 같이 말리던 아저씨도 봤으니 여자분이 처벌의사 있으면
조서도 같이 써줄꺼니까 말걸지말고 옆에 오지말라 함

쪽팔리게 경찰서가게 생겼다면서 동네 망신이라길래
여자 때리는게 쪽팔린거라고 그나이 쳐먹고 뭐하는 짓이냐 막말작렬
이시키가 욱하는지 나한테도 막 들이대더라 쌍노무시키

(울먹이는 여자분과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남자친구라 하고 32살이라 함
개시키... 금천구 시흥동 사는 32살 개시키는 보아라 !! 
넌 길거리에서 마주칠때마다 쌍욕을 퍼부을테다 
어디 때릴게 없어서 여자를 때리냐 이 나쁜노무 시키야 !!)

경찰차 오길래 상황 말해주고 연락처 남겨놓고 집으로 옴

아오 여자 때리는 것들은 그냥 묻어버려야되 !!! 
피곤해 죽겠는데ㅠ 집에 오니 한시네 ㅠㅠㅠㅠㅠㅠ
어헝... 자야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