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스몬스터 베이비라는 노트북을 샀습니다. 11인치에 왠만한 게이밍노트북 정도의 사양을 집어넣은 노트북인데.. 전에 컴게에 이노트북에 대해서 평가를 물어봤었는데 다들 발열과 소음을 걱정하시더군요 사실 그땐 질러놓은 상황이었는데.. 하루종일 굴려보고 사용후기를 올려봅니다. 지극히 객관적인 평가이지만.. 최대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ssd 모델이라 윈도우 부팅시간은 15초 정도 걸리구요(부팅속도 체크 프로그램 사용했습니다.) 종료시간은 부팅보다 더적습니다. 약10초정도... 제일 중요한 발열과 소음.. 우선 소음은 게임이나 큰 프로그램(인코딩 같은거..) 돌리지 않는이상 팬이 거의 돌지를 않습니다.. 아마 조용한 독서실에서 인강용이나 서핑용으로 쓰신다면 전혀 문제 없을듯 합니다. 제가 전에 레노버e320이라는 노트북을 썻는데 오히려 사양좋은 보스몬스터 베이비가 소음이 전혀안나네요.. 놀랍습니다. e320은 조금만써도 팬이 돌아가서 은근히 소음이 거슬렸거든요.. 물론 게임할때는 팬이 돌아갑니다. 이건 모든 게이밍노트북에 해당하겠죠.. 발열은 평소 인터넷서핑이나 문서작성시 cpu 50도 후반 gpu 50도 초반 입니다. 게임(배틀필드3) 돌릴시에는 80이상까지 올라가더군요.. 본체 키보드에 손을 올리면 살짝 따듯합니다. 발열은 확실히 잡은거같진 않네요.. 역시 11인치는 무리였나 봅니다. 노트북 쿨링패드를 쓴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액정은 제가 막눈이라 그런지 별다른걸 못느끼겠구요.. 다른 노트북 액정이랑 같아보입니다. 소리는 THX스티커가 붙여져잇는데 전용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 설정을 조절할수있더군요. 이설정을 키고 노래를 들으면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뭔가 더 웅장하고 입체감있게 들리더군요. 게임성능은 블소 풀옵으로 아주아주 잘돌아가구요.. 물론 해상도가 낮아서 풀옵으로 돌아가는거 같은데 이정도 성능은 11인치에서 찾아볼수가 없죠.. 배틀필드는 상옵에서도 아주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아마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은 거의 풀옵에 가깝게 콘솔게임은 최소 중옵이상 돌릴듯 합니다. 나중에 여유가되면 밖에서는 휴대하면서 쓰고 집에서는 모니터에 연결하여 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은액정은 불편하니깐요.. 11인치의 작은크기에 고사양이라 질러놓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단 매우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컴게에 질문만했지 이렇게 글을 써본적은 처음이네요.. 질문해주시면 최대한 성심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