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만나고 15키로 갑자기 쪄서 친구들이 임신했냐고 묻지만 아직 내배엔 똥만들었지 아이는 없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11월에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예비신부임
이제 나이가 28인데 벌어둔것도 얼마없고 남자친구는 나보다 두살 연하임 결혼얘기나오고나서 결혼자금벌겠다고 적금도들었음
이제 6월되면 사귄지 2년되는데 너무 성급하게 결혼하는거 아닌가싶기도하고 남친이 너무 어린건 아닌가 이런저런 걱정도 많긴 하지만 뭐 서로 믿고 좋아하니 잘한거 같다능
결혼자금으로 남친+나 합쳐서 이천오백가량 듬 누가 더 많이내고 적게내고 이런거 없었음 둘이같이모은돈이라 그런걸 신경쓰지못했음 (남친이 나보다 상사라 급여가 많았긴함ㅠ) 결혼전에 같이살기때문에 생활비랑 적금 같이부담함 (사내커플이라 지금 난 백수임. 미친 회사ㅠ) 원룸에 사는데 집구하려고 전세자금대출알아보러갔다가 회사에서 우리 급여를 사대때문에 적게신고한것덕에 대출이 2000도 안된다는 소릴듣고 좌절함 위에 말한대로 난 백수가 되어 대출액수가 더 적음
그래서 돈 더 벌때까지 원룸에서 신혼생활 하기로함 내가 이러자고 한거지만 솔직히 맘은 아픔 속도 상함 누굴 탓할수도없는현실이 너무 속상함 슈퍼열때되었으니 맥주나 사와야겠음
두서도 없고 재미도없는글이었음.. 걍 조금 속상하다고쓴거임 읽어주신분은 감사머겅 두번머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