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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요행히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혁명에 의해 타도당했겠죠
게시물ID : history_28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2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8/13 20:03:43
고종이 한국 최초의 민주 열사를 만든 건 왜들 잊고들 계시지요? 

신기료 장수 한 사람이 시위를 하다가 고종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타살되었지요?

대한제국은 전제군주국입니다.

군주의 전제를 제한하는 그 어떠한 민권운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군주죠.

어쩌면 요행히 을사늑약을 피해 나라를 보존하는데 성공한다 해도

1919년 3월에 공화정 혁명을 겪게 되었을지 모르죠.

고종 최악의 패착이....

전제군주제를 끝까지 고집한 거죠. 

그래서 독립협회를 붕괴시켰지요.

독립협회가 천일성향이냐 아니냐는 다음에 따지기 전에...

민권운동 자체를 대단히 싫어했다는 게 중요한 거죠. 

재미있는 건 말입니다.

바로 그 전제군주체제 때문에 을사늑약을 강요하는 이토에게 논파당했다는 게 참...

을사늑약을 강요하는 이토에게 고종은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항변했으나

이토는 대한제국 헌법을 들이대며 니 나라는 어디까지나 전제군주국이 아니냐? 니가 정하면 됬지 뭔 국민 타령이냐... 

자승자박이라는 게 이런 거죠?

고종빠들 보면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이런 건 도통 보려들질 않더란 말입니다.

고종이 비록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빼앗기는데 저항을 했다지만 말입니다.

아니 그럼 국가의 주인인 군주가 안 그러면 어쩌란 말입니까? 

그걸 공적이라고 굳이 공치사를 그렇게 해야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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