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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립다. 짱구는 못말려 만화책.
게시물ID : comics_2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금씩성장중
추천 : 2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1 21:48:15
나는 어릴적 중학교때부터 짱구는 못말려를 좋아했어.

만화책사서 모으고 응가싸면서 보고 자기전에도 보고.
쉬고 싶을 때도 보고. 심심할 때도 보고.

이십대 어느날 짱구는 못말려 만화책 마지막권이 나왔어. 

그땐 잘 몰랐어. 

근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문득 짱구는 못말려 신작이 보고 싶은거야. 아참 작가가 돌아가셨구나.
 
아참 더이상 만화책 신간이 안나오는구나. 하고 슬퍼져.

이제는 애니매이션에도 짱구 아빠 목소리가 바뀌었어.
극장판 보는데 짱구아빠 목소리가 내가 어릴적부터 듣던 목소리가 아니야 ㅜ

중학교때부터 이십년 가까이 함께하던 추억의 만화가 사라지고. 

향수에 빠져 늘 그립지만 더 이상 추억하기가 어려운 그 만화. 짱구는 못말려.

여기에는 그저 중학생 소년이 있고. 시간이 너무 흘러 슬퍼하는 아저씨가 함께 있어. 
 
 
출처 삼십대 사춘기 아저씨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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