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닷지 운전병.
이가 흔들리고 아프데서 치과 진료 보냈다.
"이 쪽 어금니가 아파요"
"음? 예 알겠어요. 충치가 심해서 뽑아야 겠네"
군의관 대위지만 병들에게도 존대도 아니고 하대도 아닌 것이 암튼 사근사근하고 성격 좋아서 인기 있었음.
다만.. 무조건 뽑아야 된다고 진단을 내려서 피해자가 여럿 있었음.
우리 운전병 발치 하고 왔는데 계속 이가 아프다고 함.
"오늘 뽑았는데 빙시나 당그니 아프지 참아라"
"예.."
괜히 애보고 뭐라고 했음.
근대 다음 날인가?
" 저 이빨 잘못 뽑았습니다. 뽑은건 멀쩡한거고 그 옆에가 아프다고 했는데.."
착한 군의관은 보상해준다고 했음.. 근데 보상해줫는 지는 모르겠음.
아 드럽게 재미없게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