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연세대 신학과 골수 운동권 출신 안내상씨....
조강지처 클럽, 메이퀸에서 열심히 연기를 하시던 분이시죠...
근데 그에게 깜짝 놀랄만한 과거 경력이 있으니...
미국 문화원 폭파시도하려다 미수로 그친 공산주의자랍니다.
얼마전 택시라는 프로그램에서 자기가 사회혁명을 꿈꾸는 공산주의자라고 밝혔죠...
안내상씨 말씀대로 그땐 너무 힘들고 가혹했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성장은 분명 우리에게 절대적빈곤에서 탈피하게끔 도와주었지만
그에비해 정신적 가치의 발전속도는 뎌디기만 했죠... 그래서 사회진보의 수단으로 운동권들 중 많은 다수가 공산주의 계열에 가담했습니다.
제 주변 운동권 출신 친구 아버님을 봐서도 잘 알지만 집에 자본론과 평양에서 발간된 문학집은 한 권씩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68혁명때도 사회주의구호가 나돌았고 결국에는 사회진보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우리도 기억합시다... 80년대의 그 피 눈물나던 운동권 세력들의 노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