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폭 두목 '의료사고' 시비에 병원 아예 문 닫아
게시물ID : sisa_28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부팅아~!!
추천 : 10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4/19 16:45:37
칠성파 중간간부 18일 건강검진 도중 갑자기 숨져
건강검진을 받던 폭력조직 중간간부가 병원에서 사망하자 폭력조직이 병원을 상대로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부산에 거점을 둔 폭력조직 ‘칠성파’의 중간 간부 고 모(42)씨가 건강검진을 받던 중 갑자기 숨진 것은 18일 오후 3시 30분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위한 약물을 마시려다 갑자기 안색이 변하고 호흡이 곤란해져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담당의사는 심근경색이라고 사인을 진단했지만 조직원들은‘의료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고 씨는 지병이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숨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
조직원들이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하며 임시 빈소가 차려진 용산구 한남동의 한 병원으로 모여들자 경찰은 병원 주변에 경찰을 파견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조폭들이 움직이니까 부산에서부터 형사들이 파견됐고 용산경찰서에서도 형사들을 배치해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씨가 건강검진을 받았던 병원측은 19일 ‘휴진 안내문’을 붙여 놓고 문을 열지 않았으며 담당의사는 외부와 연락을 끊고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CBS사회부 심훈 기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