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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86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수호날도★
추천 : 7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7 17:11:07
학교 후배가 갑자기 “제 친구가 오빠 보고 좋대요.“
“왜? 뭔데? 누군데?“
“그냥 친군데 제 폰에 선배 사진보고 반했대요.“
깜짝 놀라고 떨리고 흥분됐지만 태연하게 대답했죠. “에이 그게 뭐 별일이야. 사진 봤으면 뭐 당연한거지 ㅋㅋㅋ“
걔가 좀 어이없어 하더니 웃더라구요. 그 뒤로 소개시켜주겠다고 계속 오퍼를 넣는데..전 솔직히 자신도 없고 뻘쭘하기도 하고 핑계대면서 미뤘거든요.
그러다 어느날 학교 근처를 지나가다가 그 후배를 만났는데 어느 여자애와 같이 있더라구요. 그냥 후배한테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다음날에 드디어 결심하고 후배에게 친구 소개해달랬죠.
“선배. 제 친구가 이제 괜찮대요..죄송...“
“뭔소리야? 안만나줘서 삐짐???“
“아뇨.....그냥...그냥...실망이래요.“
전날에 같이있던 여자애가 걔였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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