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빠진 게임이 하나 늘었네요.
라이트닝 리턴즈.
13은 그냥 꾸역꾸역 스토리만 보는 선에서 끝내고, 13-2는 10시간쯤 하다가 손놨는데 라이트닝 리턴즈는 금요일날 밤에 시작해서 주말동안 20시간..
딱히 13/13-2보다 스토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스토리 비중은 오히려 낮아졌고), 시간제한 포함 시스템은 불친절해졌으며 그나마 전작들보다 나아진 건 전투재미 하나(전투가 비슷한 영식은 도저히 못참고 환불했는데..) 정도인데 묘하게 빠져드네요.
야리코미 요소 다 채우려면 2~3회차 정도 진행에 100시간 정도는 즐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이 최고다! 정말 재미있어 죽겠다! 이런것이 아니고 그저 필이 제대로 꽂힌 듯 합니다. 걍 스팀 켜면 자동으로 실행하고 멍~하니 게임하다 정신차리면 잘 시간 되는 마성이 있네요.
위키같은데 보면 망작 소리도 있는데 참 희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