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오빠는 얼굴 여드름이 많고 성깔이 더러워요(부모님은 오빠 속에 분이 많아서 그게 여드름으로 표출되는거라고 생각하심) 그래서 항상 피부과에 들락날락 거리고 피부에 좋다는건 다 사려고해요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치료하기위해 애쓰는건 이해해요 근데 문제는 단기간에 노력없이 효과를 보려고한다는거..ㄷㄷ 솔직히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건 스테로이드제같은 약품이 첨가된거잖아요 그런거 계속 쓰면 몸에 안좋다고해서 엄마는 첨가안된 연고같은걸 사오시는데 한 삼일 쓰고 효과없으면 내팽겨쳐버려요 진짜 짜증남... 한창 꾸미고다닐 나이라 비비같은것도 발라보려하는데 누가 닥터자르트 비비가 여드름에 좋다고 했나봐요 근데 지 피부호수도 모르고 막 집어서 사옴ㅂㄷㅂㄷ 아니 화장품가게에 알바있잖아ㅠㅠ 왜 묻지를 못하니ㅜㅜㅜ 아무튼 사와서 바르는데 처음 발라보니깐 얼굴에 떡칠을 함 그래서 바르는 법 가르켜주니깐 귀찮다고 또 내팽겨침... 하.... 여드름나는 피부는 대게 예민하니깐 순한 스킨로션 추천해줘도 안쓰고 로션 다 썼대서 엄마랑 같이 나름 심사숙고해서 좋은거 사서 보내면 기름지다 안쓰고 끈적인다고 안쓰고.. 지 피부에 맞는거 사다줄려고 피부타입 물어보면 맨날 내가 그딴걸 어떻게 아냐고 지껄이고.. 아 진짜 짜증난다.. 이런식으로 돈 갖다 버린게 얼만지... 보고있으면 열불나서 죽겠어요 부모님도 오빠 태도에 문제가 있는건 아시지만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거라고 참으라고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