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면접 합격후 2차 임원면접을 봤는데.. 처음 자신감과는 달리 많이 지치고 자신이 없어지네요.. 이직결정을 너무 섣부르게한건 아닌지.. 마음이 착찹하고 멜랑꼴리하네요.. ㅋㅋ 이직 사유를 물어보는데 제 마음과 달리 말의 방향이 흘러서 답답하고 그랬어요 쉽게 이직 결정을 한게 아닌데 전회사에서 제 능력을 인정해준것에 대해 애기했더니 제가 배신한거처럼 되어 버리더라고요.. 공부를 많이 해야겠어요 부족한게 너무 많네요 IT쪽에 종사하고있는데 3년만에 회사를 옮기는게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ㅠㅠ 정말 왜 그동안 공부를 여기까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많이드네요 전회사 후배들한테 공부 많이하라고 일러줄려고요 ㅋㅋ 이제와서 후회하네요 그냥..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눈팅만 하고 댓글 몇개 쪼꼼 달았던 제가 오유와서 괜히 끄적여봐요 .. 아.. 이제 결혼도 해야하는데 빨리 일자리 못찾으면 안되는데.. 남자친구한테 부담 갈까봐도 걱정이 되네요.. 자기만 믿고 천천히 찾으라고 하는데.. 아직 퇴사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어지만 벌써부터 미안해서 조급해지네요.. 오늘은 소주 한잔 해야겠어요... 모두들 아자아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