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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피를 못잡는 20살 청년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86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씨.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2/19 23:57:35
안녕하세요
 어영부영 확실하게 길을 정하지 못하고있습니다

하루하루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누구 상담해줄사람도없이 혼자 끙끙 앓다가 오유 고게에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길이라고 해봐야 재수 아니면 공장이나 알바로 사회생활을 하는것 뿐이지만요

처음엔 고졸로 사회생활 하는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근데 저같이 목표가 없는놈은 고졸로는 안되겠더라구요

고졸로 성공하신분들은 확실한 목표가 있기때문에 성공한거라고..

목표가 없으면 대학을가야한다는데 이미 다 떨어졌네요 ㅎㅎ 추합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재수에대한 제생각을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재수학원은 형편상 말씀은 못드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독서실이나 책값만좀 보태달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니성적에 무슨 재수냐' '니가?' 이런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반응뿐입니다.

어차피 공부못하는놈이 올려봤자 얼마나 올리겠냐 후회는 하지말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저런 반응뿐이니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노는거 좋아했던 학생이였는데..

이젠 친구들이랑도 멀어지는것 같아서 더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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