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배우 액션 예능 카드를 꺼낸다.
한 예능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그동안 예능서 보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몸쓰는 액션을 배우며
나아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새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Lady action)'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이번 예능은 여배우 위주다. 온전히 여배우들이 스턴트 등 거친 액션을 몸으로
익히며 땀 흘리는 과정을 담는다.
어느 정도 액션이 익을 경우 단편영화를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
이미 몇몇 여배우들에게 러브콜이 간 상태로 빠르면 4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KBS 예능은 남탕이다. '예체능' '투명인간'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간의 조건'까지.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자 예능에 갈증을 느꼈고 여배우 액션물이 기획된 것.
또 강호동을 내세운 '투명인간'이 방송 3개월만에 폐지됐고 유재석이 지난해 20회 시즌 예능 '나는 남자다' 등에
나왔지만 '국민 MC'도 이젠 어쩔 수 없다는 걸 여실히 느꼈다
이 와중에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여군특집이 시즌2까지 진행하며 쏠쏠한 재미를 봐
더욱 여성 예능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레이디 액션'은 4월 중 방송된다.
* 2년전 MBC가 놀러와 폐지하고 여배우들이 진행하는 배우들이라는 프로그램했다가 2달만에 막내렸는데
그꼴 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