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친정시대에 비하면이야 그나마 선정이었다는 게 참...
그나마 순헌철때에는 왕이나 왕비가 직접 탐관오리로부터 돈을 챙기지는 않았거든요.
고종빠들은 왜 이런 분명한 패악질에 대해서는 눈을 꼭 감는 걸까요?
벼슬 장사했던 고종, 돈을 받고 목 좋은 지방관 자리를 주고 그 탐관오리로부터 상납받아 돈을 챙기는 먹이사슬관계가 민씨정권의 특징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왜 그리 눈을 감으려 들죠?
왕비가 죽고 나서도 고종은 이 벼슬장사의 재미를 포기하지는 않았더군요.
직접 받아 챙겼죠. 그리고 그렇게 모아 놓은 비자금을
일본에게 꼼짝없이 다 뺏겨 버렸죠.
국권을 박탈당하면서 말이지요.
그런 혼군을 위해 충성을 다 바치다 이국땅에서 비명에 돌아가신 이용익 같은 충신에게 애도를 ㅠㅜ
암군, 혼군을 암군, 혼군이라 하지 않고
애국자로 만드는 궤변이 왜 그리 난무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