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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 욕하시는분들 보시죠.
게시물ID : sisa_2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허......
추천 : 2/5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3/28 15:08:35
간단하게 따저볼까요.

뭐 애꿎은 히딩크가지고 왈가왈부하시던데..
히딩크가 유명한건 국가대표선수들이 잘뛰어줬기 때문입니다.
선수가 없다면 감독이 잘나봤자 뭐가 될까요.

하지만 선수들 역시 이끌어줄 감독이 판단력도 구리고 리더쉽도 없는 자라면.. 
선수들 실력만 썩히는겁니다.

그리고 전쟁에서도 장군이 병신이면 죽어나가는건 휘하의 병사들 뿐입니다.
한사람의 판단력 때문에 군단 전채가 사느냐 죽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판단때문에 국가가 한번에 확 망해버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게 민주주의 입니다.(물론 대통령때문에 나라가 망할수도 있긴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한사람때문에 국가가 한번에 번영될수도 없는거죠.
역시 민주주의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저볼까요? 대통령의 권한이 마치 군대의 장군과 같아서
국민들이 마치 병사들같이 움직여준다면 말입니다. 그럼 어찌될까요?
결과는 명백합니다. 같이 죽거나 같이 살거나 둘중 하나죠.



지금 우린 살아 있습니다. 일단은 그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살고있습니다.
그것역시 중요합니다. 그리고 67만의 대군이 있어서 북한이 남한을 함부로 하지 못하며
주변의 강대국들 사이에 낑겼지만 잘살고있습니다. 역시나 중요합니다.
누구 한사람의 덕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휘를 잘했던 박정희의 덕도 없다고
볼순 없는거죠.

물론 맹목적 적인 경제성장을 목표로 달리다보니 쓰레기같은 관습이 생기고
빈부격차가 심화되었으며 신문은 극히 정치적인 도구로 전락해버렸고 국민들은
억압속에서 하루하루를 두려워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기업과 사업가들에게는 엄청난 어드벤테이지가 적용되어 인부들에게는 거의 최저수준의
임금만이 주어젔으며 피땀흘려 일한 노동자들 완벽한 민주화를 갈망하던 많은 학생들이
죽어나갔습니다.

허나 박정희정권과 함깨 시작했던 서울은.. 암담했습니다.
산들은 모두 민둥산이였으며 약간의 자리만 있으면 살곳없던 국민들은 판자때기로
집을 만들어 살아야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명씩 굶어죽었고 부모들이 아이를 버리는통에

대한민국은 고아수출국이라는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얻어야 했습니다.
농사만으로는 입에 겨우 풀칠하기도 어려웠던 농민들은 하다 둘 서울로 상경했고
그렇게 올라왔던 서울에서 조차 굶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비용보다 보수비용이 더들었고 건설하며 많은 사람이 죽었다구요?
참 웃기는군요.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려하시는 건가요?
그 내막을 따저보면 오히려 많은사람을 살린꼴입니다.



고속도로라는건 국가의 동맥과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철도만으로는 많은 물자가 이동할수 없고
도시와 농촌간.. 그리고 공장과 항구간의 유통이 없으니 가면 갈수록 굶는것인데..
고속도로건설을 시작하면서 많은사람이 일자리를 얻었으며 완공된후에는 
운송업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심산으로 트럭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에

트럭들이 불티나듯 팔렸습니다. 그덕분에 전국적인 경제순환과 서울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부산항을 통해 수출할수있는 시대가 열린겁니다.
당시 공장이 서울에만 집중되있었기 때문에 인천항 만으로는 그 많은 물량을 처리할수 
없었죠. 뭐 여러가지 이득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수비용이 들던 뭐던 그건 잘살게 되었을때 일이고 당장 입에 풀칠하는게
급했던겁니다. 그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요?

그뿐입니까? 그당시 시대상황은 북한이 언제 남침할지 모르는 상황이였고 소련과 함깨
밀고내려온다면 한반도는 완전 적화될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때문에 군대를 늘려야했고 그러려면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돈도 꿔오고..
하여간 그런식으로 전차를 만들었는데 그게 88탱크입니다. 일명 K-1이죠.
그밖에도 그는 군대를 엄청나게 성장시켜서 지금 남한은 대군을 가지고있게 됩니다.

그뿐일까요? 그말고도 그가남긴 업적은 여러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시작했다는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의 노고가 뒷전이 되는건
저도 바라진 않습니다.



지금역사는 많은부분이 왜곡되어있어서 확실하게 사리판단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믿고 실제로도 그런분이 많은듯 하네요.

박정희 독재의 내막에대해 약간 설명해 드리죠.

박정희가 독재를 한건 맞지만 많은 부분이 왜곡되어있는건 사실입니다.
내정과 북한의 스파이등을 잡기위해 창설됬던 안기부는 그 본분을 잊고
권력을 잡기위해 죄없는 사람들을 잡아들였으며 결국 그런식으로 안기부의 권한은
엄청나게 성장했고 안기부가 행했던 만행은 실로 암담합니다.

박정희정권의 철회를 외치며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수많은 학생들이
안기부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반병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호실장직을 맡고있던 차지철역시 권력 상승을위해
경호실장임에도 일개 장군보다도 직급이 높았으며 심지어는 청와대에 소규모 군대까지
배치하였고 박정희 정권에 있었던 대부분의 군사적 행동은 모두다 그의 지시였습니다.

박정희가 직접 시킨게 아니죠. 차지철은 결국 아내를 잃었던 박정희를
국민들의 신의까지 잃게 만들었으며 오히려 마지막에 가서는 박정희를 조종하는듯한
행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다못한 김제규 정보부장이 박정희와 차지철을
암살하게 되는거죠.



알고보면 불쌍한 사람입니다. 집주인이기때문에 아랫것들의 욕을 혼자 먹어야했던것이죠.
그리고 그의 친일 업적이라.. 일본군대에 입대 했던건 아버지 때문이지 자신의 뜻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권을 잡은 후에는 자신이 저질렀던 일을 반성하는 뜻에서
였는지 뭐였는지 하여간 몇몇 친일파들을 모두 잘라내 버립니다.

자기 동료들을 꼬발르고 지혼자 살았다구요? 그게 아니라 일본 앞잡이 짓꺼리 했던
놈들에게 죄를 물을 것입니다. 확실하게 알고 욕하세요.

그밖에도 왜곡된 역사는 많습니다. 저도 확실히 아는건 아니기 때문에 더이상 말할순
없겠네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젔는데 다읽으신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딸자식이 뻘짓 한다고 애비까지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건 반론하시려면 리플을 다시던 뭘하시던 마음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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