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많이 하시는 분들이야 대형포탈 뉴스에 휘말리지 않는다 해도, 일반적인 20~40대가 대부분이 인터넷 뉴스를 끼고 살죠.
여론 안좋아지게 생겼네요. 구체적으로 보자면,
1. 아이패드 갖고 가지 않고, 가방만 가져갔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2963945&date=20121212&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2
민주통합당이 처음에 아이패드에 포인트를 주고 SNS에 흘렸다가 정청래 위원이 새누리당에 고발당한 상태이고, 선관위도
가방은 몰라도 아이패드는 없었다며 새누리당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죠. 처음부터 사랑의 열매도 형평성 운운하며 떼라던 사람들이
가방 반입을 한채로 토론장에 나타났느냐는 식으로 비판했으면 이 정도로 밀리지 않았을텐데, 어느덧 가방 반입 자체가 반칙이다라는 기사나 논조는 보이질 않네요.
2.민주통합당원 기자 폭행사건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5986726&date=20121212&type=0&rankingSectionId=100&rankingSeq=1
민주통합당원은 맞다고 합니다. 당직자나 국회위원 수준은 아닌 일반 당원이라지만, 민주당사람이 기자를 폭행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네요.
3. 경찰 국정원 여직원, 이번 주내 소환조사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5986725&date=20121212&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3
증거가 부족해서 수색영장을 바로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민주당이 제출한 고발장에도 오피스텔 입출입 상황일지 정도일 뿐 구체적인
김씨가 작성했다는 댓글이나 필명 등 충분한 자료가 없어서 영장 발부가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추가로 갖고 있다는 증거가 내부고발 수준의 강력한 한 방이 아닌 이상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상황을 역전시키긴 어렵겠네요.
만약, 그 김모씨가 달았다는 댓글, ip정도의 증거라면 증거취득의 위법성으로 또 한 번 시끄러워질건 뻔하겠죠. 신상털기라면서...
저 역시 작성글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금일 저런 대형 포털의 기사들로 인해 여론 악화가 걱정이네요.
총선 때 한 번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오유 와 SNS의 분위기는 현실과 별개입니다.
당시에도 제 기억엔 서울 경기의 젊은 층만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제발 민주통합당이 갖고 있다는 국정원 여론조작 개입 증거가 제대로 된 큰거 한방이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