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준이다 막학기다 바뻐서 티비를 잘 못보고 살다가
문득 지쳐 힐링캠프를 봤는데 김제동이란 사람 참 좋네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누군가 조언을 구했을 때 가장 좋은 대답은 그 사람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런 느낌의 글을 본적있는데
김제동은 정말 그 글처럼
게스트로 나온 분들이 고민과 아픔을 이야기 할때
섣불리 조언을 하거나 해결해주려 하지않고
진심으로 귀담아 들어주고 경청하면서
질문한 사람 스스로가 해답을 찾을 수 있게 질문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보기 좋았어요 ㅎㅎㅎ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되는구나 라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는 내내 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짓게 되더라구요! ㅎㅎ
원래 이런 너무 따뜻하고 힐링 되는걸 즐겨보지는 않는데
기회되시면 오유 여러분들도 이번 화는 보셔도 좋치 않을까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