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겨우 베오베만 간추려보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하루동안 쌓인 베오베 중, 웃긴자료나 시사자료 겨우 보는데
웃긴자료로 올라오는 베오베행 티켓이라는걸 볼때마다 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장기기증이야 어차피 개인의 선택사항이니 그렇다치고,
군대가는건 어찌되었든 현재는 대한민국 남성의 의무인 상태인데...
뭐 평생에 한번 가는거 슬플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너무 기대감에 설레 잠도 못자고 신나서 입대했던 사람으로서
베오베 보내달라고 영장 찍어 올리는게 마치 애들이 떼쓰는 모습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좀 이해가 안되네요.
국가를 상대로 속여 의무를 피하는것은 아주 잘못한 일이지만,
신체 건강한 남자가 군대 간다고 징징거리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이상 개인적으로
군대간다고 베오베보내 달라는게 좋게보이진않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이니 생각 자유롭게 한번 써봤습니다.
앞으로 베오베는 진짜 말그대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감만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추신.
군대도 다 '사람사는곳'입니다.
여러분이 부대정문에 들어가면 괴물들이 잡아먹으려고 기다리고있다거나,
가서 마왕이라도 잡아야 되는곳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려 자신의 가족과 지인과 나라를 지키러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