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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택시 기사들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panic_28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ds
추천 : 15
조회수 : 54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24 04:36:37
오유 눈팅만 하다가 너무 황당해서 글올리네요
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려요

어제 오후 여의도 근방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주황색 택시 였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요...)

목적지 까지 도착하고 보니 요금이 3200원 나왔습니다. 
함께 동승한 친구가 통화중이었고 제게 10000원 짜리 지폐를 주면서
이걸로 내라고 하더군요

전 만원 짜리라는 것을 힐끔 보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만원을 냈습니다.
그때 택시기사 새X 왈 "내릴때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그말을 들으니 무심코 내리는 문 바깥쪽을 쳐다봤죠

그리고 거스름돈 받을라고 준비하고 있는데 
대뜸 택시기사 사기꾼 왈 " 저 손님 천원 짜리 내셨는데요" 라는 겁니다.
(제가 아까 옆에 잠깐 본 사이, 택시기사가 미리 가지고 있던 천원짜리랑 바꿔치기 한거임)

전 순간 당황했고 옆자리에서 통화하던 제 친구도 당황하면서 분명 만원이었다고 했습니다.
나오기전 지갑에 만원짜리 하나, 천원짜리 2개가 있는걸 확인했다면서요

전 설마 택시기사가 사기 치는 걸까 라는 의심을 했고 조금전에 힐끔본 만원짜리도 가물가물해졌습니다.
마침 바쁜 일이있었고 당황스러워서 그냥 천원짜리 2개를 더 주고 내렸습니다. ㅅㅂ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이런 사기피해자들이 제법 있더군요
주로 새벽에 취객들에게 써먹는다고 하는데, 앞자리 신분증 핸폰카메라로 찍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하나 하는 후회도 남네요, 
아무튼 오유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현금 낼때, '여기 만원이요' 라고 말하면서 한눈팔지말고 하셔야 할듯)

요약> 3200택시요금 찍힘 -->만원 냄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라는 기사 ㅅㄲ 말 듣고 무심코 옆에 힐끔 봄)
--> 그때 택시기사가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바꿔치기 함 --> 그러고나서 '손님, 천원짜리 내셨네요' 잡아땜
-->추가 비용 지불하는 2차 피해 발생
ps)어떤 분은 택시 잡아놓고 실랑이 벌이다, 운행 방해 보상금까지 뺐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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