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2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는 받아주는데 관계를 가지려고 하면 타이르듯 방어를 합니다. 제가 누나 집에서 자고 가려고 버티면 엉덩이를 툭 치며 장난하지 말고 빨리 가라며 보내는 일이 잦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거부하지는 않고 제가 토라질 듯하면 원하는 대로 해줍니다. 그리고 기분이 풀어진 제가 다시 원할 때마다 관계를 시도하면 저보고 몇 살인데 이렇게 애처럼 구나며 거부합니다. 꼭 밀당당하는 기분이고 동생이 누나에게 혼나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연하라도 해도 서른이 다 되어가는 남친에게 타이르듯 철벽의 자세로 일관하는 것 같은데 그냥 제가 지나치게 확대 해석 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