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30에서 독일사람이 본 한국여자 보다가 빡쳐서 올립니다
여자사람입니다
남성분들, 정말 그런 여성분들을 만나보셨나요?
더치페이는 무조건 안하려하고, 정치얘기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못생긴 주제에 남자들 키만 따지고
명품밖에 모르는 여성분들 만나셨나요?
정말로 만나셨습니까?

전 제 주위에 그런 여자가 단 한명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 여고나와서인지 여자애들을 잘 알고 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런데 키따지는 애들 한명도 본 적 없어요.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고요?
여고애도 남친있는 애들 많습니다. 남친뿐만 아니라, 배우라던지 가수라던지 얘기를 할 때
"근데 걔는 키가 작아서 좀..." 이런 말 하는 애들 단 한명도 없었어요

더치페이? 쟤 친구들과 더치페이로 얘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모든 애들이 당연히 더치페이는 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했습니다. 단 한명도 "그런건 남자가 내야지~" 하는애들 없었어요. 만약 남자가 밥을 사더라도, 여자쪽에서 후식이나 다른것들을 사야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정치얘기? 그래요..좀 정치얘기하면 싫어하는 애들은 있어요. 물론 겉으론 말은 안하지만 좀 분위기가 싸해지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문재인 모르는 애들은 못봤습니다. 다들 정치가 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요!
다만 정치얘기는 민감한 사항이고, 애들끼리 즐겁게 놀 시간에 정치얘기를 하면 화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대부분의 친구들은 현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죠) 단지 피하려고 하는겁니다. 물론 피하려고 하는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제가 강조하는것은 정치가 뭔지 안다고요!!!!!!!!!!
남성분들은 맨날 만나시면 정치얘기만 하시나봐요? 여자들은 정치에 대해서 뭣도 모른다, 얘기하는거 싫어한다 하시는거 보니까요.

명품? 제 친구들 단 한명도 명품 안들고 다닙니다. 오히려 자기자신의 가치를 스스로의 발전과 노력이아닌, 명품으로 포장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명품이라고 해봤자 구찌,샤넬 정도만 알고요. 명품 가지고 싶다는 생각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명품도 없습니다. 그나마 명품이 엄마가 중학교때 사주신 나이키 운동화입니다.

전 절대로 제가 아는 여자친구들이 된장녀니 뭐니 무식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깨어있는 애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몇몇 여자들만 콕 찝어서 그게 전체인양 인터넷으로 유포하고, 없는얘기 지어내서 여자욕먹이는 행동 하고싶나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반대로 제가 몇몇 성폭력자들을 전체로 매도해서 "봐바 남자는 다 거시기를 잘라버려야돼 하는거라곤 성폭행밖에없잖아?" 이렇게 말하면 기분좋으신가요? "필리핀에서 무책임하게 애생기게하고 한국으로 튀는거봐 정말 한국남자들은 머리에 ㅅㅅ밖에 안들었나봐" 이렇게 말하면 좋나요? 

제발 저런 소수의 이야기를 전체로 만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주위에도 정치얘기에 관심있고, 남녀평들을 외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여성을 만나지마시고, 밖으로 나가서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렇다면 저런 인터넷얘기따위에 해당되는 사람은, 미친싸이코남성이 정상적인 남자 사이에 있는 것 만큼 소수라는것을 알게될거에요.

그래요 제글의 중점은 '저런 사람은 소수이다, 그러니 전체를 매도하지 마라' 입니다

맨처음, 어떻게 하다보니 들어오게된 오유에서 남성분들을 보며 많은 감동 받았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멋진 남자분들이 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저에겐 남자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들과 경험만 있어서, 한때 남자는 정말 싫어했고 정말 한국남자들은 머릿속에 ㅅㅅ밖에없는 그런사람이라고 치부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유에 와서 한국남자가 다 그런건 아니구나, 내가 착각을 했었구나, 내 남친은 정말 오유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정말 독일인이바라본 저글을 보고, 추천수를 보고, 댓글을 보고 큰 상처 얻고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