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토성,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고리행성에 대해.jpg
게시물ID : science_28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데라랑
추천 : 15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2/23 21:18:12




http://heartbrea.kr/bgmstorage/4374498






[토성과 지구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



지구보다 무려 10배가 거대한 초거대 행성 토성.

목성과 함께 태양계에서 거대한 행성중 하나로 통합니다.


허나.. 지옥별 레미나 처럼

시뻘겋고 무시무시한 눈을 부릎뜨고 있는 목성과 다르게

아주 곱고 깔끔한 고리,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에게 또 다른 경이로움을 뽐내는 행성이기도 합니다.






[토성이 거느리고 있는 천제들]



하지만, 토성의 진짜 자태는

그야말로 은하수에 비견될만큼 거느리고 있는 엄청난 숫자의 물체, 천체들이죠

고리 조각까지 합하면, 거의 15만~50만개의 물체를 거느리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모양이나 거느리는 물체의 수를 따져본다면

그야말로 토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은하계나 다름없습니다.







마치 은하계를 보는듯한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

마침 태양과 토성이 겹치는 일식때 찍은 사진때문인지

더 경이적으로 보이네요.

그냥 육안으로 봐도 가공할 크기의 고리입니다.

이렇게 넓으니 아무래도 두께도 상당할꺼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은.








지름은 지구 2개가 들어갈정도로 경이적으로 넓은 토성의 고리.

놀랍게도...

이 고리의 두께는 고작 100~250미터에 불과합니다...

마치 풍광은 게임에서 나올법한 거대한 운석 레이드 지대인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왼쪽부터 미마스, 엔켈라두스, 테티스, 디오네, 레아, 타이탄, 하이페리온, 아이페투스, 그리고 포이베.]


이미 운석형태가 아닌

동그란 형태를 가진 위성들은 그야말로 스타워즈나 워해머를 떠올릴만큼 모습도 다양하고

자연환경도 기묘합니다.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토성계라고 해도 될 법합니다.






저 사진에 나오지 않은 자잘한 위성까지 합하면

정말 엄청난 숫자에 분명하죠....

제일 작은것도 무려 수백km에 달하는 천제입니다.


이중에서 재미난 위성들을 몇개 꼽아서

그들의 자연환경을 조금 살펴볼까요?




황량한 사막과, 얼음 설원이 공존하는 아몬드세계

이아페투스





황량한 사막과, 얼음 설원이 존재하는 두얼굴의 세계

아이페투스.

사진을 보면 중간 쯔음에 마치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높이 2만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산맥이라고 합니다.


이 산맥덕분에 아몬드처럼 생긴 기묘한 모양을 하고 있죠.

산맥이 어찌나 큰지 히말라야는 비교할 깜냠이 안되는군요 ㅎㅎ






[이아페투스 얼음평원과 황량한 사막의 경계선]





[이아페투스에서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이런 우주쇼도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고요한 세계 미마스




스타워즈 데스스타를 연상케 하는 미마스라는 세계입니다.

크기도 작고 토성에 가까이 있는 고요한 세계죠.

130km에 달하는 거대한 크레이터가 인상적이지만.

사실 그뿐입니다.






[하지만 진짜 미마스는 고요한 세계다. 130km의 거대한 크레이터는 미마스의 3분의 1에 달한다]








간헐천과 온천의 세계 엔켈라두스




다음은 온천의 세계 엔켈라두스.

약 500km의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째서 엔켈라두스가 온천의 세계인것인가?

저기 보이십니까? 저 뭔가가 뿜어져 나오는게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마치 이오와 마찬가지로.

토성의 조석력때문에 엔켈라두스는 열로 꿈틀대는 세계.





그 열로 인해서

물의 간헐천이 저런식으로 화산처럼 뿜어져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튀어나오는 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간헐천과 다르게

얼음조각들이 튀어나옵니다...





[엔켈라두스는 중력이 약한관계로 튀어나온 물들이 우주까지 뻗어나간다]





[엔켈라두스 간헐천 근처를 그려낸 상상도.... 거대한 토성이 으스스하다]







메탄이 흐르는 미니지구? 타이탄.




일단 5150km에 달하는 초거대 천체

타이탄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탄 표면의 풍경....

온통 오렌지빛의 세계입니다.

하늘도 오렌지색, 구름이 오렌지색으로 꾸며져있고.

바다도 오렌지 색이군요...


그도 그럴것이 이 물처럼 보이는건 죄다 메탄입니다.

묘하게도 타이탄의 세계에서 메탄이 아닌 [물]은 마치 용암같은 존재입니다.

마침 물의 용암(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물)이 튀어올라서 굳기도 하는군요...






당연히 메탄이 물처럼 흐르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타이탄의 우기역시,

메탄이 주룩주룩 내리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찍힌 타이탄의 바다.

정말 액체의 순환 자체로만 본다면

지구랑 너무너무 흡사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추운것이

단점이죠. 


 






타이탄에 존재하는 오만가지 지형.

지금 보시는 거대한 산은

물을 뿜어내는 얼음 화산입니다

이런것들을 보아 타이탄에는 지구에 있는 지형은 거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물이 용암취급받는 세계라는게 다르지만요)



 마지막, 토성의 표면




토성의 환경은 많은 기대를 하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하이퍼급 허리케인이나 태풍의 4배가 넘는 초고속 바람이 불며.

북아메리카와 비슷한 번개가 내려치는것은 목성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목성은 액체수소가 가득찬 액체의 세계라면

토성도 목성과 마찬가지로 액체수소가 가득찬 세계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목성을 액체거인이라고 부르는게 더 낫지 싶네요)



토성은 목성보다 질량이 이상하게 작다는 이유로.

액체금속상태의 수소가 아닌 분자수소(molecular hydrogen)로 가득찬게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가본다면 확실하게 알수 있겠지요!





요약 : 토성은 액체수소내지 분자수소로 둘러싸여 있는 혹독한 세계

주변의 위성들의 자연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토성 위성들에게서 물은 용암취급을 받는다.



출 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19617019&bbsId=G005&itemId=145&pageIndex=1



--------------


크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