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겠어. 이젠 널생각 하며 하루를 보내는게 일상이 되버린 나는 어떻게 또 하루를 견뎌야하는건지. 왜, 니앞에만 서면 난그렇게 툴툴거리기만하고 관심없다는 듯 행동하게 되는지.. 간절하게 원했던 잠깐의 만남을 왜 그렇게 보냈는지 지나고나서야 늘 후회를한다. 나아닌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지낼꺼란 생각에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날것만 같다가도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서 더 사랑받고 행복해 할 널 상상하면 그게 다행이다싶기도해... 내가 더 노력하면 너의 일상에 내가 속할 수 있을거라, 그래서 무슨일이든 어떤상황에서든 너와 함께 할 수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나의 믿음,다짐도 조금씩은 빛을 잃어가는것 같다. 안될거라는걸 이미 알고있음에도, 난 부정한다. 이미 행복해진 너와 그사람에게 불행하라고 기도는 하지않아. 너의 행복이 나의 가장 큰 행복이니까 나 자신보다도 더 널 사랑하고 아낄꺼라는 내 다짐은 아직 그대로야. 그러니까 꼭 행복해. 그리고 난 언제든 니 뒤에 서 있으니까 아주 가끔씩만이라도 내가 지친것 같으면 한번만 돌아봐줘. 그리고 꼭 ... 나중에 나에게도 기회를 줘. 그때까지 난 너하나만보고 열심히 쫓아가고있을게.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