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부터 너무 졸려 꿀잠에 빠질 뻔 한 것을 마느님께서 깨우시는 바람에 이 새벽까지 잠이 안 와 과게를 들러 글들을 보다보니.....
세상 사람들은 제각각의 사람들이 있으며, 그 생각도 제각각이지만 간혹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대세를 거르는.. 하지만 아무 이유도 없던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광적으로 믿는 정말 용기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빨던 시절. 과학 기술이 현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던 그 때 부터 쭈욱 이어오던.. 하지만 현대 과학 기술앞에 사라져야 했던 많은 가설들을 아직도 대대손손 이어오시면서 대세를 거르는 용기 있는 자들은 그 가설들을 꾸준히 이어옵니다.
대표적으로 몇개 꼽자면.(해설도 달아드리겠습니다. 전 착하니까.)
지구공동설 : 지구 안은 비어있으며, 지구 안에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 라는 설. 태초에 지구가 생성될 때 지구가 자전하면서 원심력에 의해 지구 안이 비었고, 지금은 사라진 문명(예로 아틀란티스, 마야 등)의 사람들이 그 안에서 엄청난 과학을 바탕으로 아직 까지 생명을 유지하고 살고 있으며 우리가 보는 UFO가 그들의 우주선이며, 지구 밖과 안은 북극과 남극에 각각 커다란 구멍이 있기 때문에(원심력으로 쏠려서..) 그 곳으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창조설 : 신은 너무나 완벽하여 지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만들었지만, 너무 심심한 나머지 화석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진화론을 믿게 만들었다는 설.
영구기관 : 요즘 오유 과게에 모 유저가 주장하나, 사실 잘 찾아보면 영구기관은 가능하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이 주장하는 이론들은 기존에 실험과 연구로 나와있는 과학적 증거들을 철저하게 파.괘.한.다. 라는 정신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천동설 : 인류의 지능이 현저히 낮을 때 부터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외치고 나서도 얼마간은 인류는 천동설을 믿었으나, 우주시대에 들어온 이후 아무도 토달지 못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주의 중심은 지구다!" 라고 외치며,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마저 부정해버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
지구네모설 : 지구는 네모다! 라는 원시적인 가설을 아직도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심. 게임을 너무 많이하셔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사실 모든 국가정부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천동설 처럼 인공위성마저 부정 중.
정말 대표적으로 대세를 거스르는 용기있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들 중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몇가지를 나열해 봤는데요.
지구 공동설의 경우는 북극과 남극을 탐험한 탐험대원들이 "구멍이 없더라." 라는 인터뷰는 하지 않았지만 아무 소식없고, 위성으로도 보지 못 하였으며, 지구안을 연구하고 싶었던 많은 과학도들에 의해 "지구안엔 뭔가 차 있더라."라고도 많이 나왔으며, 여러가지 과학적 증거라는 이상한 수식과 외계어와 숫자같은 문자로 증명한거 같은데 거기까진 관심이 없는 기계쟁이라....
창조설의 경우도 이미 수만번 밟히고 밟히지만 밟힐 수록 쾌감을 느끼는 메조히스트같은 분들은 아직도 밟히면서도 좋다고 창조설을 지지중이고...
영구기관, 천동설, 지구네모설은 뭐... 두말해야 손 아프고...
대부분 이런 증상을 사춘기 때 혹은 몸은 성인이 됐으나 정신은 사춘기인 중2병 환자들이 주로 보이는데. "세상은 날 속이고 있다." 라는 중2병 환자들이 이 "대세를 거스르는 용기있는 행동"을 펼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이 "세상은 날 속이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당신을 속여봤자 득이 없어서 속이지 않을거니까 너무 염려 놓으세요."
그리고 요즘 영구없다~기관에 대해 누군가가 열열하게 혼자서 고분분투 하시는데.... 저는 그 분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열심히 자신의 이론을 필적한다. 2. 사람들이 반박글을 달지만 못 본척, 모르는척, 넘어간다. 3. 사람들의 논리적인 반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돈 많은" 대세를 거스르는 용기있는 자가 투자한다. 4. 먹튀 ㄳ
이것을 노리는건 아닐지... 하는 걱정스런 생각이 드는건.. 제가 이 사회에 너무 찌들어서 그런걸까요?
사실 그 사람의 글을 보면 답답한게 그 이론을 펼친 본인이 실험을 통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고, 그 결과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론을 필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 이론은 실험해보지 않아도 정확해. 난 천재니까. 못 믿겠으면 니들이 실험해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분명 위 처럼 꿍꿍이가 있던가. 아니면 할일없이 컴퓨터 앞 위자에 쭈그리고 앉아서 왼쪽 검지손가락을 왼쪽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사이를 후비적거리다가 "사람들 좀 낚아볼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린건지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글이 뒤에서 조금 딴대로 빠졌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어디든 용기있는 자들은 분명존재하며, 그들은 자신의 믿음을 절대 버리지 않으려하고, 말도 안 되는 이론으로 철저하게 이미 검증된 이론마저 무시해버리는데 이미 소통을 거부한 자들에게 아무리 소통을 강요해도 그들은 그 소통을 강요하는 소통마저 거부해버리고, 이건 끝 없는 반복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라나 비록 욕을 먹을지언정 자신의 삐뚤어진 소신있는 행동.. 용기 있어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