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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무서웠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87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글쎄요
추천 : 73
조회수 : 7868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13 15:30: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12 14:25:09
전 여자고요. 며칠전 과외 끝나고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개인택시를 이용하는 편인데 이 날은 그냥 일반 회사택시 뒷좌석에 탔습니다.
택시에 탄 시각은 밤 9시 반쯤이고요. 방배동 고급빌라단지에서 서초동인 집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탄지 얼마 안되서 기사아저씨가 차문을 잠그는겁니다.
운전석에서 모든 좌석 한번에 잠그는 버튼 있잖아요. 그걸 누르더군요.
착- 하고 잠그더군요,,,
그리고 얼마 안돼서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시는데 어떤 남자가 경기도 어디로
오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왠지 기분이 이상해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잠겨진 제 좌석 쪽 문을
조용히 수동으로 열어놨지요. 그런데 한 5분쯤 지나서 기사아저씨가
다시 차문을 착-하고 잠그는 겁니다.
당황한 저는 괜히 친구한테 택시타고 가고 있다며 마치 약속이 있는 것처럼 둘러대면서
나 지금 어디어디로 지나가고 있어. 응 곧 도착해. 너 보인다. 내릴께
이러면서 아저씨한테 세워달라고 하니
잠금버튼 해제하고 세워주더군요. 바로 내렸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무서웠는지......정말 그날 이후로 무서워서 택시 못타겠습니다.
원래 택시 타면 원래 이렇게 문 계속 잠그는겁니까?
저는 겪어본적이 없어서요...휴우..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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