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 들어가기 전날밤 저의 여자친구는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군대에 들어가고 난후 1달이 지나고 나의 그녀로부터 연락이 끊겼죠.부모님이 없는 절 대신해 절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주던 그녀.그녀는 제게 있어서 행복 그 자체였고 제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녀는 영화나 tv에 나오던 그 진부한 사랑 이야기가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걸 제게 가르쳐준 그런 여자였죠.그런 여자가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그 여자가 왜...나에게 군대훈련의 고통을 잊게해준 그 여자가 왜 나에게 소식을 끊었는지는 얼마후 대학 선배로부터 알게됬습니다. 딴 남자를 사귄다...더군요 집안좋은 남자라더군요...가진것도 없는 나...부모님도... 돈도...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능력도... 전 오히려 잘된일이라고 애써 저를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그리 쉽게 변하는게 아니더군요... 전 미칠듯이 괴로워했습니다...탈영의 유혹을 몇 번 씩이나 뿌리치고 심신이 지쳐있던! 어느날... 저에게 편지 하나가 왔습니다...기뻤습니다. 전 떨리는 마음으로 그 편지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고 편지지에는 제 눈물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 . . . . 이 편지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