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가 술을 먹었거든요 왜 먹었냐면 자기 친구가 임신했다고 그것도 벌써 여러번을 낙태했던 친구 거든요 그래서 그친구 남자친구가 일끝나고 올때까지만 같이 맥주 좀 먹어준다고 했는데 8시부터 먹어서2시까지 먹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우는거에요 저는 놀래서 왜그러냐고 했는데 말하면 니가 나랑 헤어지자고 할꺼라고 그러는 겁니다 순간 별생각이 다들었죠 도대체 뭔일인가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깐 또 말을 안해주는거에요 자꾸 그냥 어지럽다고만 하고 짜증나서 자꾸 뭐냐고 물어보니깐 그냥 너때문에 울었다고 나한테 잘하라고 그냥 그렇게만 말하는겁니다 아..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나한테 숨기는것같고 어지럽다고 잔다길래 그냥 끊었는데 자꾸 무슨 일인가 신경쓰이고 정말 나때문에 운거면 차라리 괜찮을텐데 다른일이 있는걸까봐 신경쓰이네요 솔직히 다른사람 생겼는지도 의심되고요 이거 그냥 술주정일까요? 아니면 친구가 상황이그래서 속상해서 그런걸까요 아진짜 신경쓰이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