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주진형 전 사장 관련 글마다 꼭 한두명씩 나타나서, 회사 망쳐놓고 짤린 놈이란 식으로 댓글이 달리더군요?
하지만 주진형 사장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과거 기사들을 몇개만 살펴봐도, 투자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고객 돈 빼먹기에 혈안이 되있는 증권업계의 관행에 역행해 상식이 통하게 개혁을 하려는 사장에게 임직원, 직원 할것 없이 똘똘 뭉쳐서 거부하고, 회사의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트리면서 다 쓸데없는짓 하려는 사장탓이라는 언플밖에 안보입니다.
또한 관련 언플은 귀신같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이뤄진 2015년 5월 이후부터 시작되고 9월쯤부터 극심해집니다. 그때즈음에 한화 내부에서 또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제 검색 스킬이 딸려서 못찾겠군요.
과연 한화증권 실적을 조진게 주진형 사장인지, 관련자라고 나타나서 말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믿지마시고 스스로 잘 판단하세요.
어제 1차 청문회 스타는 단연 주진형씨였습니다. 쓰레기 이완영의원 질문에 사이다 발언도 하시고.. 당당하고 소신있게 답변해주셔서 모른다.. 기억 안난다로 일관하는 재벌들과 참 대비되더군요.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전략적으로 그렇게 답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이미지 실추에 한 몫 하셨어요. 스스로 바보 인증 하시러 나온건지.. 의원들이 오죽 답답했으면.. 삼성 면접이었다면 떨어졌을거란 농담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