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지 어언 일주일 됐습니다. 그 동안 저는 스스로 '내가 왜이러지?'하는 행동들을 했습니다. 아버지하고 나란히 옆에서 걷고 있었는데...어느새 저는 아버지하고 똑같이 발을 내밀고 있었습니다.즉, 발을 맞추면서 걷고 있었지요.저는 '발 맞춰야겠군' 이런 생각도 안했습니다.그냥 몸에 배인대로 한것 뿐입니다.
그리고....아버지나 동생 옆에서 걸을때는 항상 왼쪽에서 걷습니다.(선임이 오른쪽,후임이 왼쪽) 오른쪽에서 걸으니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드는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