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쿠데타 세력 세습까지 걱정해야 하나"-'참군인' 김오랑 중령 조촐한 추모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3066&PAGE_CD=N0001&CMPT_CD=M0016
33년 전 그날 밤 군사 반란을 일으킨 신군부 측 박종구 15특전대대장(중령)은 회유를 거부한 정병주 특전사령관(소장)을 연행하기 위해 특전사령부 본청을 포위하고 M-16으로 무장한 체포조 10명을 투입한다. 이미 특전사령부 참모들 대부분이 반란군에 동조하고 있던 상황. 특전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오랑 중령(당시 소령)은 사령관실에서 홀로 반란군과 교전을 벌인다.
12월 13일 새벽 0시 15분, 결국 김 중령은 후두부 1발과 하복부 5발을 맞고 현장 사망한다. 반란군 체포조도 10명 중 4명이 중상을 입을 만큼 치열한 교전이었다.
* 참고::
김오랑소령 부인의 남편 명예회복을 위한 투쟁
http://murutukus.blogspot.kr/2012/12/blog-post_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