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 입구에서 보실 수 있는 간식거리 중에 '똥빵'이란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똥모양의 빵인데, 생긴것도 독특하고 맛도 있어서 항상 인기죠.
저도 몇번 사먹어봐서 기억을 하는데..
얼마전부터 길거리에 '동빵'이란 가게가 생기더군요.
처음엔 '어 쌈지?'하고 봤는데,
자세히 보니 쌈지하곤 관계가 없는것 같고, 쌈지의 캐릭터인 딸기와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이더군요.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검색을 좀 해보니 허..
그냥 캐릭터 도용한거네요. 아이디어도 도용했구요.
이 대표 인터뷰를 보니 나름 태국에서 고생하고 오셨다는데.
'똥빵' 제품 자체는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하신것 처럼 태국에서 직접 만드셨다고 해도,
그걸 브랜드 화 하면서 딸기와 비슷한 캐릭터를 내세워 홍보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법적인 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되든, 전 이 브랜드 불매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