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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게시물ID : gomin_28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플좀부탁
추천 : 3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10/10 18:46:49
안녕하세요..
지난번 자동차고장 났을때 여자분이 말하는걸 보고 크게 공감한 남자입니다
저두 비슷한일이 있어서 글씁니다..
20분전 6시10분정도..
여친에게 전화가 왔어요..
여: 뭐해??바뻐??일하구 있어??
항상 귀여운 얼굴로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하는 그녀는 이쁩니다..
나: 일하는데..하나도 안바뻐..전화해두 괜찮아~~
여: 오늘 나 친구들이랑 고깃집 가는데..너는 뭐할꺼야??
나: 나??그러면 나두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술한잔 먹지 뭘..
여: 죽을래??
나: 아니>_<;기다리구 있을께..천천히 먹구 나와요~~
여: 근데..내일 토요일인데 몇시에 마쳐??
평일은 같은시간에 일을 맞춰두..토요일엔 그녀는오후3시 저는 오후8시에 일을 마쳐서
항상 토요일 오후 일정을 물어 봅니다..
나: 내일 아버지 모임에 가신다던데..내가 마무리 하구 늦게 나와야 될것 같애..
저는 아버지 밑에서 일을 하구 있어서..아버지께서 약속이 있으시면 항상 늦게 마치곤 하죠..
문제의 시발점은 여기서 부터 시작합니다..
나: 근데..확실히는모르겠어..언제 가실지..
여: 가긴 간데??
남: 뭐??음..그게 아니라 가시긴 가셔??이렇케 물어봐야지!!!!!!!!
어름장 같은 제말투로 확실히 말했습니다..
여: 아..맞다..미안해..아버지 가시긴 가셔??(제가 원한 대답)
여: 왜 나를 가르칠려구 해??(그녀가 말한 대답)
뭥미??순간 아무말도 안나옴..
15초동안 (제법 긴시간이였음)아무말도 안나와서..그냥 폰만 들고 있었음..
여: 왜 그런식으로 말해??나 기분 나빴어..자존심 상해..
아...저..앤없었는지27년 외길인생..(에휴~~)
주먹 불끈쥐구..
나: 근데..자존심 상하라구 한말 전혀 아니야..그냥 미안해라는 말한마디 하구 넘어가면 되잖아..
여: 너는 사람 비꼬와서 화내게 하는 남들이 안가진 재능이 있다..(저한테 칭찬함??)
여: 그냥 넘어가두 될말이잖아..내가 그렇케 생각하구 있는게 아니라..말이 그렇케 나온건데.그냥 넘어가두 되는걸 왜 자존심 건들여서..기분나쁘게 만들어??
남: 그게 아니라..잘못된건 같이 짚구 넘어가면 좋치 않겠냐??라는 생각에 그렇케 말한건데..니자존심 건들일 생각은 전혀 없었구..비꼴마음도 없었구..뭐....
이때부턴 계속 같은말 반복;;;
답이 안나옴..

첫번째 내가 뭘 잘못했을까요??그때 자동차사건에서는 아이디가 유뷰남이였나??여자는 남자가 오길 바란다는 말에 공감했었는데..
두번째 앞으로의 관계는 어떨까요??물론 제 선택이지만..물어보는 제자신이 웃기네요;;
세번째 문자로는 아무일도 아닌데..화풀리면 전화해..라구 적어보냈는데..제가 잘한짓인지..솔직히 문자 보낸거 후회함..!!

앤있다구 잘난척하는게..아니라 정말 심각해서 글끄적입니다..
리플좀 부탁드려요!!!!!!!!!!!!!!!!!!!!!!!!!!!!!!!!!!!!!!!!!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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