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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하고, 따뜻하네요 ^- ^)/
게시물ID : lovestory_18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寒哀_한애냥
추천 : 12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8/04 15:13:52

우선,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
저는 미국에 살고 있고요.. [LA 근처]
한국 비디오, 한국에서 가져오는거, 몇불씩 해서 빌릴 수 있는 그런곳이 많이 있어요 ㅇㅁㅇ);
어쨋든.. 
오늘- _-)..
아직 여기 삼순이 마지막편 안나와서
오늘 나왔는데, 빌리러 갔드라죠 ^-^
비디오 몇개 빌리고, 영화도 빌리고! 
아아.. 어쩃든 이런 저런거 빌리다 보니까..
20불, 한국돈으로 2만원 자칫 넘게 나오길래..
100불짜리 밖에 없어서 100불 드렸죠..
아저씨께서, '멈칫' 하시더니, 받으시곤 잔돈 80불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돈 공손히 주는 사람은 복받는데요 ^-----^"
기분이 너무 좋고, 막 부끄럽고 그러길래.. 
"에히히힝~ 감사합니다 /ㅅ/~ " 
이러고, 안녕히 계셔요, 하고 나와서 집에 기분좋게 왔습니다아- 

돈을 두손으로 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봐요.
전 그냥 습관대로, 배운데로 한 것 뿐인데..^^
아주 작은 예의였을 뿐인데.

서로가 기분이 좋아진 이런 시츄에이션이고
뿌듯뿌듯 하고, 아주 좋네요> _<)//

작은 예의가 아직 많은 사람들 몸속에 박혀있어서,
그나마[?] 대한민국이 아직살아있는것 같아요,
외국인 선생님들도.. 숙제같은거, 두손으로 주면 한번씩 웃어주시고 가시던데..

동방 예의 지국, 아직까지는 유효 한 말 같아요♡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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