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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8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1 02:56:37
하늘이 외로우냐 묻는다.
그래. 외로, 운다.
마른세수로 답했다.
눈동자는 두 개
흐르는 뜨거움도
이 세상 혼자 오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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